[뉴스포커스] 뜨거워진 당권경쟁…국민의힘 오늘 첫 TV 토론회

2021-05-31 1

[뉴스포커스] 뜨거워진 당권경쟁…국민의힘 오늘 첫 TV 토론회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의 돌풍이 거센 가운데, 오늘 5명의 후보가 첫 TV 토론회에서 맞섭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사태 이전에 근접한 수준으로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성완 시사평론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들의 경선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어제 광주에서 첫 합동연설회를 한 후보들이 오늘은 첫 TV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4명의 중진 후보들의 1위 이준석 후보에 대한 견제가 집중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30대 이준석 후보가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데 이어 어제 발표된 차기 당대표 지지도 조사에서도 우세한 걸로 나왔습니다. 중진 의원들은 민심과 당심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어떨까요? 당심이 70% 반영되는 본선에서 결과가 다를 수 있을까요?

변수가 될 만한 것이 바로 이준석 후보에 대항한 중진들의 합종연횡 가능성입니다. 일단 중진후보들,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상황에 따라선 변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사태 이전에 근접한 수준으로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9.3%로 LH 사태 직후인 지난 3월 첫째주 40.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부정평가는 11주 만에 6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따른 거겠죠? 어떻게 보십니까?

정당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0.5%로 전주보다 0.8%포인트 높아졌는데요. 국민의힘 지지율은 35.6%로 0.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다만, 일간 지지율을 보면, 지난 27일 37.4%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준석 돌풍 등으로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민주당 대권주자들이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에 대해 잇단 공개 반박을 하며 반 이재명 전선 구축에 나섰습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에 이어 이번엔 정세균 전 총리가 "동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며 직격탄을 날렸고, 이광재 의원 역시 '재원 마련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건데요. 후보들이 일제히 이재명 지사의 복지공약인 '기본 소득'을 공격하고 나선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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